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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

임신 중기 중반 주차별 변화 : 19주부터 23주까지

by 두손엄마:) 2025. 4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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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주: 태아의 발달과 엄마의 변화

19주 차는 임신 중기 중반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으로, 태아의 발달이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. 태아는 약 20cm 정도로 자라며, 무게는 약 250g 정도입니다. 이제 태아의 주요 장기들이 기능을 시작하고, 얼굴의 표정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합니다. 특히, 태아의 피부는 점차 두꺼워지며, 털이 자라기 시작하는데, 이를 '배냇머리'라고 부릅니다. 엄마의 몸에도 변화가 있습니다. 배가 조금 더 부풀어오르며,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. 이 시기에는 자궁이 더 커져서 뱃속의 태아가 더 느껴지고, 때로는 태동을 느끼는 엄마도 많습니다. 태동은 처음에는 약간의 느낌으로 시작되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하게 느껴집니다. 또한,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나 건조함, 자주 피곤함을 느낄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.

 

20주: 태아의 운동과 엄마의 신체 변화

20주 차에는 태아가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. 이제부터는 엄마가 태동을 더욱 명확하게 느낄 수 있으며, 태아는 자주 움직이기도 하고, 손이나 발을 뻗는 등의 동작을 보여줍니다. 이 시점에서 태아는 얼굴을 더 명확하게 만들고, 눈꺼풀과 눈동자가 분리되며, 작은 손톱도 형성됩니다. 또한, 태아의 성별도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엄마의 몸은 더욱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. 자궁이 커지면서 배가 더욱 뚜렷하게 튀어나오고, 그로 인해 체형이 변화합니다. 이 시기에는 자궁이 압박을 주기 시작해 다리나 하복부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또한, 체중이 증가하면서 허리와 다리에 부담을 주므로,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합니다.

 

21주: 태아의 감각 발달과 엄마의 호흡 변화

21주 차에 접어들면, 태아는 감각이 더욱 발달합니다. 이제 태아는 빛과 소리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. 태아는 자궁 내에서 외부 소리나 빛을 감지하며, 때로는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하기도 합니다. 또한, 이 시기에는 태아의 피부가 덮을 수 있는 지방층이 형성되기 시작하여, 더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지게 됩니다. 엄마의 몸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나타납니다. 자궁이 커지면서 복부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, 호흡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이 시기에는 폐가 눌리기 시작해 숨쉬기가 어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, 일부 여성들은 이 시기에 속쓰림을 경험하기도 하는데, 이는 자궁이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소량씩 식사를 하여 위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22주: 태아의 뼈와 근육 발달, 엄마의 체중 증가

22주 차는 태아의 신체 발달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. 태아는 이제 뼈와 근육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, 자궁 안에서 더욱 활발하게 움직입니다. 이 시점에서 태아는 체중이 약 400g에 달하고, 키는 약 25cm로 자랍니다. 뼈와 근육이 발달하면서 태아는 더 많이 움직이고, 이를 엄마가 느끼기에도 더 뚜렷해집니다. 엄마의 몸도 계속해서 변화합니다. 자궁이 계속해서 커지면서 배가 확연히 튀어나오고,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입니다. 이 시기에는 신체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허리와 등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 또한, 다리나 발목에 부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다리 올리기 운동이 필요합니다. 이 시점에서 피로감이 더해져 잠이 부족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,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23주: 태아의 뇌 발달과 엄마의 신체 변화

23주 차에는 태아의 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집니다. 태아의 뇌는 점차적으로 더욱 복잡한 구조를 이루며, 신경망이 확장됩니다. 이로 인해, 태아는 자극에 대해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. 이 시점에서 태아는 손톱과 발톱도 더 완전하게 형성되며, 태아의 피부는 점점 더 부드럽고 탄력 있게 변해갑니다. 엄마의 몸에서는 자궁이 계속해서 커지기 때문에 배가 더욱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. 또한, 배가 커지면서 위와 장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 소화 불량이나 속쓰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이 시기에는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며, 신체적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이 시기에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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